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5일 울산과학대학교(부총장 김성철), 지구촌학교(이사장 김해성)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K-컬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호원대, 울산과대.지구촌학교와 K-컬처 글로벌인재양성 위해 맞손 사진=호원대 제공
이번 협약은 다문화 청소년의 잠재력을 발굴해 글로벌 K-컬처 인재로 육성하고, 대학과 교육 현장이 연계된 글로컬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촌학교는 2011년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교육청 인가 학교로, 현재 25개국 약 300명의 초·중·고 학생이 재학 중인 다문화 교육 기관이다.
협약식에 앞서 호원대학교 정의붕 부총장은 재학생 약300명을 대상으로 ‘K-컬처의 비전’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글로벌 콘텐츠 제작 실습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호원대학교는 실용음악, 공연미디어, K-POP 등 예술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울산과학대는 공학 교육과 국제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진로 설계를 돕는다. 지구촌학교는 교육 현장과 대학을 연결하는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은 강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배경은 AI 시대에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계를 매료시키는 K-컬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과 세계를 잇는 ‘브릿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실무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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