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안재단이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본관에서 ‘제1기 혜안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공계 분야 대학생 8명을 첫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번 선발을 통해 총 3,2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전달되며 재단 설립 이후 첫 공식 사업이 시작됐다.
재단법인 혜안재단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김덕준 이사장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기업 성과의 사회 환원과 함께 국가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활용되는 스크러버와 칠러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통찰의 혜안으로 미래를 밝히는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내세운 혜안재단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향후 장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식 공유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현장의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학업과 진로 설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덕준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는 출발점”이라며 “장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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