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속 협상 기대감...코스피 1% 상승하며 6250선 유지
협상 불확실성 지속...코스닥 상승 전환·환율은 1470원대 중반
이미지=챗GPT
미국과 이란이 막판 협상을 앞두고 압박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 한때 약세로 돌아섰으나, 오전 10시 26분 기준 다시 반등하며 약 1% 오른 62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업종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약세였던 삼성전자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SK하이닉스는 3% 넘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시장 흐름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앞서 양국은 파키스탄에서 1차 협상을 진행했지만,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휴전 종료 시한인 21일이 다가오면서 2차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부각됐지만, 주말 사이 이란이 해협 통제 재개 방침을 밝히고 미국이 화물선을 나포하는 등 긴장 요소가 재부각되며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상승 전환해 현재 118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4원 하락한 1479.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현재는 1470원대 중반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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