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김상욱 울산시장의 해외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추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필리핀 현지 여성들의 단체 대화 내용과 김 시장의 필리핀 방문에 동행했던 인물의 녹취라며 자료를 제시하고,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제보자로부터 받았다며 공개한 필리핀 현지 여성들의 단체 대화방입니다.
"한국의 젊은 변호사" "시장에 출마했다" "그 여성이 불쌍하다" "상대 당에서 이미 증거를 확보했다" 등의 내용입니다.
김상회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 대화가 필리핀 현지 여성 500여 명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오간 내용이며 김 시장 의혹과 관련된 여성들이 대화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3년전 필리핀 방문이 공익적 목적이라면서 왜 현지 여성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김상욱 시장이 거론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시당은 이와 함께 김상욱 시장과 필리핀을 함께 방문한 핵심 인물의 녹취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성매매 의혹을 폭로한 인물을 비난하며 김 시장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김 시장의 필리핀 성매매 의혹 폭로 직후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2천만 원 수표에 이어 관련자들이 사건 은폐를 위해 유기적으로 움직인 정황이라며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상회/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직무 대행 : "경찰은 오늘 공개된 필리핀 현지 여성들의 대화록과 관련자들의 은폐 모의 녹취록을 바탕으로 김상욱 시장 및 관련자들의 조직적 진실 은폐와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 즉각 강제 수사에 착수하라."]
국민의힘 시당은 앞서 사건 관련자에게 건네진 것이라며 2천만 원 수표 사본을 공개했고 당시 김상욱 시장은 진흙탕 싸움에 끼어들고 싶지 않고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상욱/울산시장/9월 27일 : "그럼 그때 한 번에 몰아서 기자회견 하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깨끗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이런 허위 선동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하려고 해요. 그때까지 기다려야지."]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복수의 제보자들로부터 사건 관련 영상을 확보하는 대로 추가 공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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