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국부탄우호협회가 남산 충정사에서 개최한 '부처님 오신날 기념 한국 전통문화 체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한국부탄우호협회]
서울 도심 사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불교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성료됐다.
한국부탄우호협회(회장 김민경)는 남산 충정사(주지 덕운스님),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IWIK, 대표 김아슬)와 공동으로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서울 남산 충정사와 남산 한옥마을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한 ‘사찰 문화 체험과 남산 한옥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4일, 한국부탄우호협회가 남산 충정사에서 개최한 '부처님 오신날 기념 한국 전통문화 체험'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인등을 들어 보이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한국부탄우호협회]
‘한국 전통과 문화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 기념하기(Celebrate Buddha’s Birthday Through Korean Tradition & Culture)’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에게 한국 불교의 전통 의례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정 종교의 포교 활동을 넘어 한국과 부탄의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한 외국인 유학생 참가자들은 충정사 대웅전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참가하며, 한국 불교 특유의 의식에 함께했다. 이어 충정사의 안내에 따라 전통 차담을 나누고, 사찰 음식을 공양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 한국부탄우호협회가 남산 충정사에서 개최한 '부처님 오신날 기념 한국 전통문화 체험' 참가자들이 충정사 주지 덕운 스님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부탄우호협회]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연꽃 등과 염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불교적 상징물이 지닌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인근 남산골한옥마을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전통 가옥 구조와 과거 생활 양식을 둘러보는 탐방 일정을 소화했다.
최근, 한국과 부탄 간의 인적·물적 교류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6년 현재 국내 체류 중인 부탄 국적자는 유학생과 IT 분야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총 450명을 돌파하며 3년 전 대비 약 35% 증가했다 (출처: 법무부 출입국통계연보).
지난 24일, 한국부탄우호협회가 남산 충정사에서 개최한 '부처님 오신날 기념 한국 전통문화 체험' 참가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부탄우호협회]
또한, 지난 3년간 양국 민간 차원에서는 단순 구호 활동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 농업 기술 전수, 부탄 현지 한국어 교육원 개설 등 실질적인 경제·문화 교류 성과가 축적됐다. 특히 부탄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부탄’ 정책에 한국 청년 스타트업들이 기술 자문으로 참여하는 등 양국 우호 관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출처 :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동향 자료).
이런 배경 속에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부탄우호협회 김민경 회장은 글로벌 청년들이 한국 불교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 회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한국의 불교 문화와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불교와 문화를 이해하는 더욱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한국부탄우호협회가 남산 충정사에서 개최한 '부처님 오신날 기념 한국 전통문화 체험' 참가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염주를 함께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부탄우호협회]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남산 충정사에서 개최 예정인 ‘제3회 부탄문화의 날’에 대한 홍보도 곁들였다. 김 회장은 “‘제3회 부탄문화의 날’ 행사는 부탄의 불교, 예술, 관광, 음식, 공연 등을 보고, 듣고, 이해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부탄의 전통문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부탄우호협회는 남산 충정사와 함께 이번 부처님 오신 날 문화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6월에 예정된 ‘제3회 부탄문화의 날’까지 한국과 부탄 양국 간 우호 협력과 민간 외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국가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 ‘제3회 부탄문화의 날’ 행사 프로그램 안내
△ 일시 : 6월 12(금) ~ 13일(토) (양일간)
△ 장소 : 충정사
△ 행사 프로그램 및 시간 안내
오는 6월 12~13일 개최될 ‘제3회 부탄문화의 날’ 행사 프로그램 안내 [사진=한국부탄우호협회]
당사의 보도 기사는 오탈자 및 비문 수정, 선정성, 혐오 우려 포현 등을 필터하기 위해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이상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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