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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 '공력·출력·디지털까지 완성'…더 뉴 아우디 A6, 프리미엄 세단...

카카오맵과 티맵을 계기판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돼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감성 품질 역시 강화됐다. 84개의 LED로 구성된 인터랙션 라이트는 차량 상태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실내 분위기를...

[현장] '공력·출력·디지털까지 완성'…더 뉴 아우디 A6, 프리미엄 세단...

'더 뉴 아우디 A6' [출처=아우디코리아]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시장을 겨냥해 '더 뉴 아우디 A6'를 국내 출시했다. 신형 A6는 디자인과 공력 성능, 파워트레인, 디지털 경험 전반을 재정비한 모델로, 내연기관 세단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가솔린과 디젤을 아우르는 6개 트림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며 세단 시장 내 존재감 확대에 나섰다.

무엇보다 이번 A6는 '균형'에 방점을 찍는다. 효율과 퍼포먼스, 정숙성과 디지털 경험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기존 비즈니스 세단의 역할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공기저항계수(Cd) 0.23을 달성한 점이 대표적이다. 차체 전반의 공기 흐름을 정교하게 제어하면서 고속 주행 안정성과 연비, 실내 정숙성까지 동시에 확보했다.

출력·효율 모두 겨냥한 파워트레인…가솔린·디젤 '이원화 전략'

파워트레인은 국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가솔린 3종과 디젤 1종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가장 수요가 높은 40 TFSI 모델을 컴포트, 어드밴스드, S-라인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세분화하는 등 전체 6가지 선택지를 제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가솔린 라인업은 40·45·55 TFSI로 구성되며 약 200마력대 초반부터 367마력까지 출력 구간을 촘촘하게 커버한다. 엔트리 모델인 40 TFSI는 203.9마력으로 일상 주행 중심의 균형형 세팅이다.

상위 트림으로 갈수록 성능은 뚜렷하게 강화된다. 45 TFSI 콰트로는 271.9마력으로 출력이 상승하고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최상위 모델인 55 TFSI 콰트로는 367마력, 약 56kg·m 토크를 기반으로 고성능 세단에 가까운 주행 감각을 구현한다. 고속 영역에서의 가속 응답성과 직진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퍼포먼스 수요까지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 뉴 아우디 A6' [출처=아우디코리아]

디젤 모델은 효율 중심 축이다. 40 TDI 콰트로는 204마력과 40.7kg·m 토크를 바탕으로 실사용 영역에서의 여유 있는 주행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복합 연비 15.1km/ℓ를 기록한다. 도심 14km/ℓ대, 고속도로 16km/ℓ대 수준으로 유지비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이 적용돼 정차·재출발 구간에서 엔진 부담을 줄이고 정숙성을 높인다.

구동 방식도 차별화됐다. 엔트리 가솔린 모델은 전륜구동으로 효율을 강조하고, 상위 가솔린 및 디젤 모델에는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접지력을 강화했다. 동일 차종 내에서도 성향을 명확히 구분한 구조다.

'더 뉴 아우디 A6' 차량 내부. [출처=김유영 기자]

'디지털 스테이지'로 확장된 실내…비즈니스 세단의 역할 변화

신형 A6의 또 다른 축은 실내 경험이다.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MMI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선택 사양)로 이어지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구조를 통해 '디지털 스테이지'를 구현했다.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까지 디지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카카오맵과 티맵을 계기판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돼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감성 품질 역시 강화됐다. 84개의 LED로 구성된 인터랙션 라이트는 차량 상태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실내 분위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뱅앤올룹슨 3D 사운드 시스템은 기본 685W 출력, 상위 트림에서는 810W까지 확대되며 헤드레스트 스피커가 추가된다. 이동 중 경험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끌어올린 셈이다.

외관에서는 아우디 특유의 라이트 기술이 강조된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기본 적용되며, 총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를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공력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 요소 역시 적용돼 기능과 스타일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가격은 6천만원대 중반부터 9천만원대 후반까지 형성된다. 40 TFSI 컴포트가 약 6천만원대 중반에서 시작하고, 55 TFSI 콰트로 S-라인은 9천만원대 후반에 위치한다. 디젤 모델은 8천만원대 초반으로 효율 중심 소비자를 겨냥한 포지션이다.

결국 '더 뉴 아우디 A6'는 단일 모델이 아닌 출력·구동·연비·가격을 세분화한 포트폴리오형 세단이다. 내연기관 세단 시장이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도 기술 완성도와 선택지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수요를 다시 끌어오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더 뉴 아우디 A6는 아우디가 지향하는 '기술을 통한 진보'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압도적인 효율, 그리고 한국형 디지털 편의사양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아우디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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