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현성티엔씨의 미국 법인 SuperMatics Inc.
초전도체 전문 딥테크 기업 현성티엔씨의 미국 법인 SuperMatics Inc.가 글로벌 초전도체 개발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사업화 전략에 착수했다.
20일 SuperMatics는 현성티엔씨가 독자 개발한 MEL(Modulated Electron Lattice) 이론과 초전도체 전용 설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기존의 반복 실험과 우연적 발견에 의존해온 초전도체 개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SuperMatics는 단순한 AI 소재검색 기업이 아니다. 회사가 내세우는 핵심 차별점은 초전도체 전용 물리이론 기반 설계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기존 AI 기반 소재개발 기업들이 방대한 데이터 학습과 후보군 탐색에 의존한다면, SuperMatics는 MEL 이론을 통해 초전도체가 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 영역을 먼저 좁히고, 이후 AI·시뮬레이션·실험검증·제조공정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즉, SuperMatics는 초전도체 개발을 단순 반복 실험이나 우연적 발견의 영역에서 벗어나 '이론 기반 설계 → AI 최적화 → 실험 검증 → 제조공정 → IP 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성티엔씨는 한국에서 합금계 고온 초전도체 및 상온 초전도체 연구·개발과 제조 기반을 담당하고, SuperMatics는 미국에서 MEL 이론 기반 초전도체 설계 플랫폼, 글로벌 IP 사업화, 라이선싱, 투자유치 및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한다. 이는 단순한 해외 법인 설립이 아니라, 한국의 초전도체 원천기술·제조 기반과 미국의 투자·IP·플랫폼 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한미 이원화 전략이다.
SuperMatics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글로벌 IP 전략, 연구기관 협력, 플랫폼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현성티엔씨는 SuperMatics 미국 법인에 약 50만 달러 규모의 초기 운영자금을 투입하며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화했다.
현성티엔씨 김현철 대표는 “SuperMatics는 단순한 AI 소재검색 기업이 아니라, 초전도체의 물리 원리를 기반으로 후보물질을 설계하고, 실험과 제조공정까지 연결하는 초전도체 개발 플랫폼 기업”이라며 “2026년은 SuperMatics가 글로벌 투자시장에 진입하는 해이고, 2027년은 북미·유럽·아시아 5개 기관 시범운영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uperMatics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명확하다. 기존 초전도체 개발이 막대한 시간과 비용, 반복 실험, 우연적 발견에 의존해왔다면, SuperMatics는 이를 MEL 이론 기반 후보물질 설계, DFT/QE 시뮬레이션, AI 공정 최적화, 글로벌 실험검증 네트워크, 제조공정 피드백 구조로 전환하려 한다.
SuperMatics가 성공할 경우, 초전도체 개발은 더 이상 수십 년의 시행착오에 의존하는 영역이 아니라, 설계하고 검증하고 상용화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
김 대표는 “SuperMatics는 단순한 소재탐색 플랫폼이 아니다. 초전도체를 설계하고, 실험으로 검증하고, 제조공정까지 연결하는 초전도체 개발 인프라”라며 “현성티엔씨와 SuperMatics는 초전도체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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