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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카드가 소개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한국·미국 넘어 유럽서 전시

미국 AI 시각 예술가 사샤 스타일스의 ‘살아있는 시’가 독일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센터 ZKM에 전시된다.

현대카드가 소개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한국·미국 넘어 유럽서 전시

미국 AI 시각 예술가 사샤 스타일스의 ‘살아있는 시’가 독일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센터 ZKM에 전시된다. 사진=현대카드

[비즈월드] 현대카드가 서울과 뉴욕에서 소개한 디지털 아트를 유럽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디지털 아트 플랫폼 ‘현대카드 MoMA 디지털 월(현대카드 디지털 월)’에서 전시된 미국 AI 시각 예술가 사샤 스타일스의 ‘살아있는 시(A LIVING POEM)’가 독일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센터 ZKM(Center for Art and Media Karlsruhe)에 전시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카드 디지털 월은 현대카드와 MoMA의 협업으로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와 미국 뉴욕현대미술과 1층 ‘아그네스 군트 가든 로비’ 두 곳에 설치돼 운영 중인 대형 디지털 스크린이다.

모두 로비에 설치돼 있어 별도의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에 ZKM에서 전시하게 된 살아있는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대카드 디지털 월에서 전시됐다. 인간의 상상력과 컴퓨터 알고리즘이 결합해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디지털 시를 구현한 작품이다.

ZKM은 뉴욕현대미술관에서 현대카드 디지털 월에 전시된 작품을 직접 확인한 뒤 작가와 작품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이번 전시를 결정했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의 디지털 월 프로젝트가 유럽까지 확대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의 협업으로 제작된 콘텐츠가 한국과 미국을 넘어 유럽의 대표적인 미디어 아트 기관에서의 전시로 이어진 것이다.

현대카드와 MoMA는 사샤 스타일스뿐 아니라 라파엘 로젠달, 페기 와일 등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계속 소개했다.

특별 전시가 열리는 ZKM은 독일 카를스루에 위치한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센터이다.

특히 기능성과 직관성을 중시하는 디자인 철학으로 대표되는 ‘바우하우스’의 전통을 잇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디지털 시대의 바우하우스’로도 불린다.

현대카드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에 기반한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ZKM과 현대카드가 아트를 바라보는 철학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살아있는 시는 ZKM의 ‘THE SCREEN’ 개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획 프로젝트 ‘Three Positions on AI and Art’를 통해 전시되며 오는 4월 12일까지 ZKM 1층 아트리움8의 대형 LED 스크린에서 진행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욕현대미술관과의 오랜 파트너십의 결실인 디지털 월에 소개한 작품이 한국과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확장되며 세계적인 디지털 아트를 경험하는 기회를 더욱 넓히게 됐다”며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 경험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수식 기자 / kssm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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