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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차증권, 리테일 호조에 수익성 개선…IB 체질 개선 본격화

현대차증권 측은 "바이아웃펀드 등 고수익 자산 비중 확대와 시장 환경에 맞춘 유연한 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IT 인프라 혁신과 함께 조각투자 등...

현대차증권, 리테일 호조에 수익성 개선…IB 체질 개선 본격화

올해 1분기 영업익 323억원…전년비 19.2% 증가

비부동산 기업금융 확대…부동산PF 익스포저 축소 지속

“고수익 자산 확대·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신사업 강화”

사진=현대차증권

[데일리한국 김민지 기자] 현대차증권이 올해 1분기 리테일 부문 성장과 IB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금융상품 수익이 확대된 가운데 부동산PF 익스포저 축소와 비부동산 기업금융 강화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271억원) 대비 19.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9% 늘었으며, 영업수익은 1029억원으로 6.1% 증가했다.

리테일 부문 실적 개선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위탁·금융상품 부문 순영업수익은 7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4% 증가했다. 퇴직연금과 WM(자산관리) 중심의 수수료 기반 수익 성장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는 DB형 중심 구조가 유지됐다. 다만 DB형 적립금은 감소한 반면 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은 증가하며 개인 고객 기반 확대 흐름이 나타났다.

IB 부문도 회복 흐름을 보였다. 현대차증권의 IB 부문 순영업수익은 20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비부동산 영역 확대와 기업금융 강화 전략을 통해 IB 부문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특히 신기술투자조합 등 기업금융 부문을 강화하면서 펀드·조합 결성 규모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자산 건전성 관리와 부동산PF 익스포저 축소도 지속하고 있다. 실제 PF 익스포저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5309억원으로 지난해 말(5529억원) 대비 4.0% 감소했다. 전체 익스포저 비율 역시 같은 기간 38.3%에서 36.9%로 1.4%포인트 줄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AI 혁신과 사업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객 접점부터 자산운용, IB까지 사업 전반을 재정비해 고부가가치 수익 기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주식 주간거래 개시 등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벤처펀드 결성 확대를 통해 IB 기업금융 딜 파이프라인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측은 “바이아웃펀드 등 고수익 자산 비중 확대와 시장 환경에 맞춘 유연한 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IT 인프라 혁신과 함께 조각투자 등 새로운 금융 생태계 대응과 신사업 기회 발굴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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