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 현대자동차 CEO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그룹 CCO 겸 CDO 루크 동커볼케 사장,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 선수(왼쪽부터)가 부산모빌리티쇼 제네시스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목적기반차량(PBV), 고성능 브랜드 전략을 한꺼번에 선보였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는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각 브랜드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와이드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현했다.
차체도 기존 모델보다 커졌다. 전장 4,765㎜, 전폭 1,855㎜, 전고 1,425㎜, 휠베이스 2,750㎜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55㎜, 휠베이스는 30㎜, 전폭은 30㎜ 늘어 중형 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도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 등 전동화 특화 기능이 적용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도 탑재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2,040㎡ 규모의 전시공간에 디 올 뉴 아반떼와 더 뉴 그랜저를 비롯해 아이오닉 5, 더 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일렉트릭, 디 올 뉴 넥쏘 등 총 1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는 PV5 신규 라인업과 산업별 맞춤형 협업 모델을 공개하며 PBV 사업 확장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PV5 신규 라인업은 패신저 7인승,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3종이다.
PV5 패신저 7인승은 패밀리카와 렌터카, 셔틀버스 등 다인승 이동 수요에 대응하고 PV5 프라임은 후석 독립 시트와 전용 내외장을 적용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강화한 모델이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기존 카고 롱 대비 실내 높이를 295㎜ 높이고 운전석과 작업 공간을 오갈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해 배송·물류 현장의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비전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퍼포먼스와 감성적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모델이다.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출전 차량의 기반이 된 실물 크기 디자인 모델이다.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는 마그마 GT 콘셉트,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 GV60 마그마,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80 블랙 쿠페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단순 신차 공개를 넘어 전기차 대중화, SDV 전환, PBV 생태계 확장, 고성능 브랜드 전략을 동시에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전환 속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