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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차, 인도 최적 3륜 EV 개발·상용 위해 TVS와 '맞손'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류진 한경협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참석한...

현대차, 인도 최적 3륜 EV 개발·상용 위해 TVS와 '맞손'

▲ 3륜 EV 콘셉트 모델. 사진=현대차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 특화 3륜 차량 개발을 위해 현지 업체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인도 3륜 차량 생산업체 TVS 모터 컴퍼니(이하 TVS)와 ‘3륜 EV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양사는 인도 도로 환경, 도시 인프라 등을 고려한 맞춤형 차량의 설계 및 가격 경쟁력·지속가능성·안전성을 갖춘 라스트 마일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3륜 EV(E3W) 양산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생산해 현지 부품 산업 생태계 강화뿐만 아니라, 부품 수급 및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대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 및 인간 중심(Human-centric) 디자인 역량 기반의 차량 엔지니어링·디자인을 주도하며, TVS는 인도 시장에 대한 이해와 3륜 전동화 플랫폼 기술 역량 등을 기반 삼아 차량의 생산·판매·AS를 도맡는다.

고중선 현대차 경영전략담당 전무는 “당사는 핵심 시장인 인도의 교통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고, TVS와의 협업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E3W 가 인도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국내 재계와 현지 기업 간 협력 관계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류진 한경협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바랏 만다팜에서 개최됐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표 기업인들에게도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와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총 20건의 협약이 체결됐다.

현대차·TVS를 비롯해 포스코홀딩스는 JSW그룹과 72억9000만달러 규모 일관제철소 합작투자를 확정지었고, HD현대는 NSHIP TN 및 사가르말라 금융공사와 신규 조선소 설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및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인도에 진출한 670여 개의 한국 기업은 이미 인도의 핵심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며 “이제 협력의 지평을 미래 산업 전반으로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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