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문상혁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AI물류 전문기업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망 경쟁력 확대와 신사업 추진 및 지배구조 개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조7983억 원과 영업이익 5264억 원으로 지분 가치 및 사업 시너지 효과의 기업차치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앞세워 현대차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망 경쟁력 확대와 신사업 추진을 모색하며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이 같은 전략으로 계열사 협력과 시장의 기대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 29조5664억원·영업이익 2조730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선사했다. 안정적인 물류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성과를 견인했다.
물류업계는 현대글로비스는 현대모비스와 부품 공급망을 운영하며 현대차·기아와는 자동차 물류를 각각 담당하고 그룹 내 역할 분담이 명확해 올해 3분기 더 큰 신성장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비스는 전동화·미래차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비스는 물류·유통을 담당하는 구조가 자리 잡으며 기능적 분리로 사업 확장 중이다.
해운업계도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해상운송·부품 물류·유통을 핵심으로 그룹 공급망을 움직이며 현대차·기아 생산 확대와 연동된 성장 구조를 높게 보고 있다. 비계열 물류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 증가는 더 늘어알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미래도 이번 추총에서 선명하게 밝아졌다. 지난 26일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 분리선출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했다.
주총에서 배당은 주당 5800원으로 확정하며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했다. 글로벌 거점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 경쟁력 강화와 함께 통합 물류 체계 구축, 반조립제품 물류 확대 계획을 시사했다.
회사는 중고차 유통·전략 소재·친환경 물류 등 신규 영역으로 확장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고차 유통전략은 현재 자동차 경매를 통한 사업을 기반해 활성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물류와 소재의 성장의 선제적 방향을 모색하고 역량을 넑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회장이 높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로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전략적 의미가 크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순환출자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업계는 ‘정의선 →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로 이어지는 구조 단순화가 유력하다는 관측을 내비쳤다.
이 과정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지분 가치와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지분 매각 재원·계열사 간 지분 재편·사업 구조 조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대차 사무 관계자는 “AI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물류와 공급망은 경제와 그룹의 경쟁력이 직결된다”며 “현대글로비스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실적 성장과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그룹 전략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AI 혁신포럼 유통·금융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며 지배구조 과정에서 높은 자산의 가치가 있다”며 “다만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시장과 주주 등 소통력을 강화해 명확한 가치 제고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향후 역할과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기업가치 제고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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