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본부장(왼쪽)이 최숙재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과 전달식을 갖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그린푸드.
[더퍼블릭=조두희 기자]국내 식품업계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시니어 대상의 ‘케어푸드’ 사업을 핵심 사회공헌 모델로 편입하고 있다. 과거 기업의 독거노인 지원이 단순 도시락 배달이나 물품 기부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자체 보유한 푸드테크 기술과 외부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예방적 건강 관리를 돕는 방향으로 고도화하는 추세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8일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그리팅 X SCL 시니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웰니스 프로그램은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GREATING)’과 SCL의 출장 건강검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재가형 CSR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영양상담을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식단 전달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양상담의 경우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영양상담 서비스인 ‘그리팅 X’를 통해 이뤄졌다. 전문 영양사가 사전 설문을 토대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을 확인하고, AI가 최적의 식습관 개선 방안, 영양 균형 관리, 운동법 등을 제안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당뇨식단·고혈압식단 등 맞춤형 그리팅 식단을 전달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성남시 독거노인 240명을 대상으로 그리팅 식단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질환식·건강식을 매주 4끼씩 현재까지 약 23만 식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케어푸드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초고령사회의 시니어 케어 모델을 구축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두희 기자 cdh43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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