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18일 생활밀착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허 후보는 "말보다 실행으로, 서울 시민의 하루를 바꾸겠다"며 안전·행정·청년·돌봄을 핵심 축으로 한 정책 기조를 제시했다.
허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서울 시민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비가 와도 덜 불안한 도시, 아이 맡길 곳이 있는 도시, 청년이 집 때문에 서울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지원이 있는데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는 도시"라며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가는 생활정책으로 서울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생활안전·AI행정·청년주거·돌봄…'생활정치' 전면에
허 후보는 서울의 핵심 과제로 ▲생활안전 강화 ▲AI 기반 능동행정 ▲청년 주거 지원 ▲돌봄 공백 해소를 제시했다. 서울 곳곳에서 반복되는 불편과 불안,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이 비례대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낡은 하수관과 침수 취약지역, 지반 침하 위험 등 노후 생활 인프라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사고 이후 수습이 아닌 사고 이전 예방 중심으로 예산과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하며,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안전 예산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 분야에서는 제도가 있어도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절차가 복잡해 포기하는 시민이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AI 기반 능동행정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안내하고, 반복되는 절차와 불필요한 서류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허 후보는 "기술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을 편하게 하는 데 쓰여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체 공백 메우는 비례대표 되겠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 스타트홈 확대, 전세사기 예방 지원, 재도전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로 버틸 수 있는 조건"이라며 "청년이 서울을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서울에서 미래를 시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아동돌봄과 긴급돌봄, 어르신 재가돌봄을 보다 촘촘하게 연결하는 생활돌봄 체계를 강조했다. 아이 맡길 곳이 부족한 부모와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놓인 가족, 홀로 어르신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현실을 짚으며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생활의 기본이자 서울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허 후보는 비례대표 출마 배경에 대해 "서울 전체의 공백과 사각지대를 줄이는 일을 가장 넓게 수행할 수 있는 자리가 비례대표"라며 "특정 지역을 넘어 서울 전역에서 반복되는 생활 문제를 서울 전체의 기준으로 다루고, 생활 인프라·행정 접근성·청년의 출발·돌봄의 공백을 함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구호보다 실행, 말보다 예산으로 평가받겠다"
허 후보는 노후 도시인프라 정비 예산 점검, AI 기반 능동행정을 위한 조례·예산 정비, 청년 주거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예산 구조 개선 등을 주요 실행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말보다 예산으로, 구호보다 실행으로 평가받는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을 알고, 시민이 어디서 막히는지, 생활의 불편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알고 있다"며 "그 문제를 제도와 예산으로 바꾸는 실행형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실용 가치와 성과 중심의 방향에 발맞춰 서울시의회에서도 실용과 실행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말보다 실행으로 일하고,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가고, 생활의 문제를 끝까지 챙기겠다"며 "서울을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고,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윤정 후보는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교육연수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주권전국회의 서울대표를 맡고 있다. 과거에는 서울시설공단 이사회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정책특별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특보단 대외협력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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