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강성주 예비후보./사진=강성주 예비후보 제공
이로운넷 = 강진구, 김관후 기자
‘행정의 달인’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은 고향 의성의 명운이 걸린 ‘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 안착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고 의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14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 성명서를 통해 “지금 우리 의성은 인구 50%가 어르신이고 소득은 최하위권인 절박한 소멸 위기 속에 있다”며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유일한 열쇠인 신공항 건설을 그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차질 없이 완수해 의성 비상의 완벽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천명했다.
강 예비후보의 이번 의성군수 출마가 지역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의성 출신으로 봉영초와 봉영중, 대구 능인고, 경북대 법대를 졸업했다.미국 시라큐스대에서 석사 학위를,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정보통신부 과장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국장, 외교부 주OECD 공사 참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우정사업본부장,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노베이션포럼 회장과 한국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 공공안전통신망포럼 의장, 세종대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32년 간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가 정책을 설계해온 행정 전문가로 불린다.
“신공항은 의성 100년의 먹거리… 중앙 네트워크로 국비 확보 및 규제 혁파 나설 것”
강 예비후보는 이날 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행안부와 과기정통부에서의 32년 간 인맥과 행정 노하우를 총동원해 가장 큰 애로인 신공항 관련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고, 중앙 정부 및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지연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신공항이 단순한 교통시설에 그치지 않도록, 항공 물류 단지와 배후 산업단지를 연계해 의성을 세계와 직접 연결되는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공항 건설 과정에서 군민들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지역 주민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보상과 이주 대책을 세밀하게 점검할 것도 공약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형 리더’, 깨끗하고 실력 있는 군수될 것”
강 예비후보는 공직 생활 내내 고향을 잊지 않고 의성 지원 사업에 앞장서 온 점을 강조하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강조했다.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군민 소통 창구를 상시 개방하고 매일같이 현장을 직접 누비며 군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리더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32년 공직 생활을 통해 검증된 ‘청렴함’과 ‘하면 된다’는 도전정신으로 관성적인 행정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강성주 예비후보./사진=강성주 예비후보 제공
미래 비전: ‘AI 산업 허브’와 ‘의성형 복지’의 조화 추진
이 예비후보는 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먹거리로 △AI 데이터센터 및 초연결 네트워크 구축 △AI 반도체·장비 제조 기업 유치 △농업·재난안전의 AI 전환(AX)을 제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완전한 이동권 보장과 AI 스마트 건강 케어를 도입하는 ‘의성형 복지’를 실현하고, 의성 역사·문화 보존을 통한 관광 메카 도약을 통해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활기찬 의성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AI행복만들기’로 의성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성주 예비후보는 "제 고향 의성의 명운을 걸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저는 의성에서 태어나 의성의 흙을 밟으며 자랐고 어린 시절 뛰놀던 마을 골목과 부모님 세대의 땀방울이 서린 들판을 보며 성장했기에 지금 우리 고향이 마주한 소멸의 위기는 제게 단순한 숫자가 아닌 가슴 저린 현실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의성에서 나고 자란 저 강성주가, 중앙에서 쌓은 모든 역량을 고향 의성을 위해 아낌없이 쏟아붓겠다”며 “신공항의 성공과 AI 산업의 부흥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어르신이 행복한 ‘위대한 의성’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군민들의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이로운넷=강진구, 김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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