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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킹 불가능한 통신 우리넷, 양자키분배 기술로 보안 영토 확장

삼성전자 네트워크 부문 출신 연구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벤처기업 우리넷이 양자암호통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유무선 전용 통신 분야의 패킷-광 전송장치(POTN)와 액세스 게이트웨이...

해킹 불가능한 통신 우리넷, 양자키분배 기술로 보안 영토 확장

네이버 증권.

국내 주식시장에서 통신장비 테마가 25일 차세대 네트워크인 6G 기술 개발 가속화와 글로벌 통신사들의 장비 교체 주기 도래에 힘입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저궤도 위성 통신과 양자 암호 등 미래 통신 기술력 보유 기업들을 중심으로 상한가가 속출하며 테마 전반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가장 눈부신 성적을 낸 곳은 무려 6개에 달하는 상한가 종목들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통신 및 양자 암호 전문 우리넷은 기술적 경쟁력이 부각되며  이날 오전 10시 24분 현재 30% 올라 1만 287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부문 출신 연구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벤처기업 우리넷이 양자암호통신과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유무선 전용 통신 분야의 패킷-광 전송장치(POTN)와 액세스 게이트웨이(Access Gateway) 등 핵심 장비를 독자 개발해 공급해 왔다.

우리넷은 5G와 LTE 기반의 셀룰러 사물인터넷(IoT) 제품군 제조와 더불어 OLED 디스플레이 유기물 소재 사업까지 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최근에는 양자키분배와 양자암호통신,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보안이 강조되는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국가 기간망과 민간 보안 시장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보안성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필터 파운드리 전문 쏘닉스, 5G 안테나 및 커넥터 제조사인 기가레인, 광통신 융합 솔루션의 이노인스트루먼트, 한국첨단소재와 양자 정보 통신의 핵심인 우리로가 나란히 상한가 대열에 합류하며 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견 통신장비주들의 기세도 매섭다. 무선 통신 기기 제조사 삼지전자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광트랜시버 전문 오이솔루션은 현재 18% 올라 4만 350원을 기록하며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통신 시설 유지 보수의 와이어블과 광증폭기 제조사 라이콤, 그리고 화합물 반도체 기반 RF 부품 전문 RFHIC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등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수주 모멘텀을 보유한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5G 기판 및 장비를 공급하는 에치에프알과 광소자 전문 빛과전자, 통신 부품 전문 피노가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분산형 안테나 시스템의 쏠리드와 패키징 소재 전문 RF머트리얼즈, 국내 대표 통신 장비주인 케이엠더블유와 시험 장비 전문 이노와이어리스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우상향 중이다.

네트워크 보안 및 전송 장비 부문의 코위버, 머큐리, 유비쿼스와 안테나 솔루션 전문 센서뷰, 웨이브일렉트로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소재 전문 주성코퍼레이션과 반도체 칩 설계의 자람테크놀로지, 와이파이 솔루션 다보링크와 항공 통신 장비의 기산텔레콤 역시 매수세를 끌어모으고 있다. 인프라 관리를 돕는 휴먼테크놀로지, 위성 통신 분야의 AP위성과 인텔리안테크, 그리고 소재 및 부품 분야의 알엔투테크놀로지, 한울소재과학, 다산네트웍스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 밖에도 텔콘RF제약, 파이오링크, 서진시스템, 빛샘전자, 웨이비스, CS, 에이스테크, 티엠씨, LS마린솔루션까지 테마 내 대부분의 종목이 긍정적인 탄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 중계기 전문 에프알텍은 소폭 하락 중이며, 오늘이엔엠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현재 7% 하락한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구축 열풍이 통신망 고도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6G 상용화를 위한 국가 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간 부진했던 통신 장비 수주가 재개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신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통신사들이 보안 이슈로 인해 공급망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국내 장비사들의 반사이익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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