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해저 케이블 강자 LS마린솔루션 주가 신바람...현대건설·GS건설도 활짝

네이버 증권. 13일 건설 업종이 전일 대비 5.7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최근 글로벌 금리 동결 기조와 더불어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그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억눌렸던 투자 심리가 폭발적으로...

해저 케이블 강자 LS마린솔루션 주가 신바람...현대건설·GS건설도 활짝

네이버 증권.

13일 건설 업종이 전일 대비 5.7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최근 글로벌 금리 동결 기조와 더불어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그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억눌렸던 투자 심리가 폭발적으로 회복된 결과다.

가장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대우건설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해외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일 대비 17.78% 폭등한 1만 2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 건설사 중에서도 탁월한 수주 경쟁력을 증명하며 업종 전체의 상승 동력을 이끌었다.

해저 케이블 및 해양 플랜트 전문 기업인 LS마린솔루션은 3만 3000원을 기록하며 13.01% 급등했다.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전력 인프라 확충의 핵심주로 부각됐다. 이어 원자력 발전소 시공 및 유지보수 역량을 가진 일진파워와 건축 내장재 및 필터 사업을 영위하는 웰크론도 나란히 상승 마감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GS건설은 2만 3000원에 안착하며 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택 부문의 리스크 관리 강화와 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통의 강자 현대건설 역시 전일 대비 8700원 오른 16만 44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우선주인 현대건설우도 동반 상승하며 대형 건설주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보여줬다.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강소기업들도 웃었다. 유신과 도화엔지니어링은 인프라 설계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탔으며, 한국종합기술과 희림 역시 공공 발주 물량 확보 기대감에 상승세로 화답했다. 특수건설과 우원개발 등 토목 전문 기업들도 GTX 등 지하화 사업 추진 가능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태영건설은 1832원을 기록하며 5.23% 반등에 성공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글로벌우, 금호건설도 일제히 상승하며 중견 건설사들의 회복세를 대변했다. 우진아이엔에스와 HJ중공업 또한 수주 잔고 확대를 바탕으로 상승 마감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인 삼성E&A는 3만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부각되며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됐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지주사인 HDC랩스, 아이에스동서 등도 자산 가치 재평가와 분양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PM)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주 확대가 점쳐지며 20,350원을 기록했다.

기초 토목 및 전문 건설 섹터의 동신건설, 진흥기업, 일성건설, 상지건설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자이에스앤디와 KCC건설, 계룡건설 등도 주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상승했다. DL이앤씨와 그 우선주들(DL이앤씨우, DL이앤씨2우)은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동반 상승했으며, 스페코와 삼호개발, 삼일기업공사 등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장을 마쳤다.

기타 건설 관련주인 동원개발, 웰크론한텍, 남광토건, 신원종합개발도 나란히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서한, 까뮤이앤씨, 남화토건, 세보엠이씨, 한성크린텍 등도 사업 영역별 모멘텀에 따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엔알비와 동부건설, HS화성 역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일부 종목은 시장의 상승 열기에서 소외됐다. 셀루메드는 전일 대비 10% 이상 급락한 1만 1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업종 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제이오와 국보디자인, 성도이엔지도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에쓰씨엔지니어링과 누리플랜, HL D&I 등은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약세로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는 "건설업종의 강세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해외 대형 수주라는 겹호재가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건설사별로 부채 비율과 미분양 리스크 수준이 상이하므로, 재무 구조가 탄탄하고 해외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된 대형사 위주로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