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바이오·스마트제조 분야 유망기업 대상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제공
경기도청 전경.
[포인트데일리 김장수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글로벌 진출 잠재력을 갖춘 초기·성장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2026 C4IR Korea 멤버십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는 AI·디지털 전환·기후 대응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경제포럼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가 함께 만든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담 기관으로, 국제 네트워크와 글로벌 정책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C4IR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코리아 프론티어(Korea Frontier)’와 연계되는 단계별 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사업이 아니라 초기기업 발굴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연속 지원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제조, 기후테크, 바이오, 거브테크(GovTech) 등 세계경제포럼 핵심 아젠다와 연계성이 높은 전략산업 분야의 초기·성장 단계 기업이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누적 투자액 약 10억 원 내외 기업 또는 이에 준하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약 5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산업 환경은 AI와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혁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역량 진단 컨설팅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주관 포럼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마련된다. 글로벌 C4IR 행사 및 협력 프로그램 연계 지원은 물론, 공식 누리집과 링크드인(LinkedIn)을 활용한 기업 홍보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은 기존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이 글로벌 스케일업 단계 기업 중심으로 운영됐던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성장 기업 위주로 지원이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초기 단계 기업까지 범위를 넓혀 글로벌 네트워크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초기기업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접근성을 높이고, 성장 단계별 연계 체계를 강화해 스타트업 생태계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초기기업이 해외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 국제 협력 기관과 연결될 수 있는 통로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이어 도는 최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과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I와 반도체, 바이오, 기후테크 등 차세대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 혁신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제 협력 기반의 성장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