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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양수산부 신청사 ‘북항’에…해양수도 발돋움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의 신청사가 현재 임시청사 인근인 동구 북항 재개발 구역에 들어섭니다.

해양수산부 신청사 ‘북항’에…해양수도 발돋움

[앵커]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의 신청사가 현재 임시청사 인근인 동구 북항 재개발 구역에 들어섭니다.

인근에 해사법원도 자리 잡을 예정이어서, 북항을 중심으로 해양 행정과 사법 기능을 모으는 '해양수도 거점' 구상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앞 주차장.

북항 1단계 재개발 구역 중 해양 관련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해양 집적단지입니다.

랜드마크 예정지와 맞닿아 있고, 부산역에서도 직선거리로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해양수산부 신청사가 들어설 곳입니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10개 크기인 7만 2천여 제곱미터로, 구체적인 청사 규모와 시설 배치는 올해 안에 결정됩니다.

앞서 신청사 유치 경쟁을 벌인 곳은 강서구와 남구, 동구, 중구 등 4곳.

이 중, 접근성과 연계성을 바탕으로 북항을 최종 건립지로 선정했습니다.

[황성오/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 : "해양수산 관련 민간기관과 해수부 청사와의 집적 가능성이 좀 높게 평가받았다고…. 토지 이용성과 활용도 측면에서 다른 부지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했습니다.)"]

신청사는 2030년 완공 예정입니다.

인근 옛 부산진역사에는 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도 들어섭니다.

해양 행정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와 해양 전문 사법기관이 한데 모이면서, 북항을 해양수도 핵심 거점으로 만들 기반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박재율/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통한 해양 행정기관 클러스터(단지)를 조성하고,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도 북항에 집적함으로써 해양 행정과 해운 산업이 (상승 효과를 내야 합니다.)"]

해수부 신청사 건립을 해양수도 완성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해양산업 유치를 연계하는 후속 전략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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