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석비행장에서 열린 사이클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정빈과 가이드러너 윤중헌.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이클 3관왕 김정빈(35)이 전국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대표 김정빈은 12일 제주 정석비행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독주 27.5Km(스포츠 등급 B) 결승에서 가이드러너 윤중헌(35)과 함께 34분 6초 4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개인도로독주 20.9Km(스포츠 등급 C5)에선 정재섭(49·경남)이 28분 37초 885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2026 아시아 장애인 트랙사이클 선수권대회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10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11일 열린 테니스 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호원.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천포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OPEN) 결승전에서는 임호원(28·경기)이 김의택(36·경기) 선수를 2대 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호원은 앞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도 기권승을 거둬 2관왕에 올랐다.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스포츠 등급 CLASS 3) 결승에서는 윤지유(26), 장미희(37), 조경희(64)가 팀을 이룬 경기도가 충청남도를 2-0으로 꺾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장애인체전 여자 3인조 금메달을 따내는 등 6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윤지유는 여자 단식 등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12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윤지유.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400m(스포츠 등급 T35) 결승전에서는 박병규(24·경기)가 1분 6초 1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병규는 100m, 200m에 출전해 3년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대회 첫 날 남자 800m(스포츠 등급 T53)에서 금메달을 땄던 유병훈(54·경북)은 남자 400m에서 53초 26 기록으로 1위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민재(49·전북)는 여자 400m(스포츠 등급 T36)에서 1분 15초 51로 1위에 올랐다. 남자 400m(스포츠 등급 T52) 결승에서는 정종대(42·부산)가 김준용(43·충북)을 제쳤다. 두 선수는 13일 남자 100m 경기에서 재대결한다.
1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 수영 경기에 나선 조기성.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스포츠 등급 S4)에선 조기성(31·경기· 55초 63)이 김태현(23·경북·50초 62)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12일 18시 기준 11만495.70점을 획득, 서울(7만4027.30점)과 충북(5만9205.30)점을 제치고 1위를 달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SNS채널(인스타그램)에서는 승부 예측 이벤트가 운영된다. 14일 오전 11시 열리는 태권도 남자 겨루기 –58㎏ DB 본선 결승과 16일 오전 10시 열리는 보치아 혼성 3인조 BC1/BC2 본선 결승 두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승자를 예측해 댓글로 남긴 참여자 중 총 6명을 선정해 에어팟, 프로스펙스 가방, 프로스펙스 볼캡 및 양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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