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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함양 서지경 낭송가,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수상

함양군 서지경 낭송가(65)가 6월27일 부산 영광도서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2회 부산시단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함양 서지경 낭송가,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수상

함양군 서지경 낭송가(65)가 6월27일 부산 영광도서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2회 부산시단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새부산시인협회(김원용 회장)가 주최하고 사)부산광역시문인협회, 영광도서 외 여러 문화단체에서 후원했다. 본선진출자 36명이 참가해 감동이 넘치는 경연을 펼쳤다.

왼쪽 시낭송 지도한 김태근 강사, 서지경 대상 수상자

서지경 씨는 거창 출신인 신철규 시인의 ‘꽃피네, 꽃이 피네’를 경상도 사투리로 구수하고 감동적으로 낭송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최고상을 차지했다. 수상과 함꼐 상금 100만원과 상장, 시낭송가인증서를 획득했다.

5년 전 함양도서관에서 처음 시낭송을 접한 서 씨는 꾸준히 시낭송 이어오며 현재 함양에서 시낭송 재능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지경 수상자는 수상소감에서 “힘들고 굴곡진 길만 걸어 온 내 인생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김태근 선생님께 시낭송을 배우면서 근심이 희망으로 바뀌었고 닫힌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한 내면이 치유가 되어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게 되었습니다. 제가 간절하게 꿈꾸었던 대상까지 받게 되니 꿈만 같고 기쁨의 눈물이 자꾸 납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앞으로도 영원한 나의 스승이신 김태근 선생님처럼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마음을 시로 어루만지는 시낭송가가 되어 시낭송문화를 보급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회를 주최하신 새부산시인협회에 감사드리며, 함께 공부하는 시낭송 도반들과 한예원 시낭송협회 김민숙회장님과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시낭송을 지도를 해 주시며 언제나 따뜻하게 흔들리는 제 마음을 토닥여주신 존경할 수밖에 없는 김태근 스승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처럼, 한결같이라는 좌우명으로 살아왔듯이 처음 시낭송을 만났을 때처럼 변함없이 시를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남 산청군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근 원장은 벌써 전국대회 대상수상자를 성인부만 20명이나 탄생시켰다.

김 원장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16여 년을 시낭송 교육생을 지도하며 뿌린 씨앗이 하나 둘 열매를 맺으며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다.

경남지역을 시낭송으로 물들이고 있는 김태근 강사의 활약에 경남 지역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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