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넓히기 위한 ‘2026년 제8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2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빠들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참여자 모집을 넘어 육아를 엄마 중심 역할에서 가족 공동 참여 문화로 옮기려는 정책 흐름이 반영된 사업으로 읽힌다. 지역 안에서 아빠의 양육 참여를 일상적 활동으로 자리 잡게 하려는 시도라는 점도 눈에 띈다.
광주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활동하는 커뮤니티다. 초보 아빠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고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아빠이며, 대상 연령은 2018년생부터 2023년생까지다.
선발 인원은 100명으로, 선착순으로 정한다. 참여자들은 전문가 강의와 체험형 프로그램, 미션 수행 등에 참여하고, 활동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하게 된다.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참여 경험을 축적하고 서로 확인하는 구조가 함께 설계된 셈이다.
선발된 아빠단에게는 육아 관련 교육 콘텐츠와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네이버 카페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광주 게시판이나 안내문에 포함된 정보무늬를 통해 할 수 있고, 모집 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다.
광주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 지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집은 개별 프로그램 공지를 넘어 지역 양육문화 정책의 참여 접점을 넓히는 절차로 해석된다.
이번 모집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는 단일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광주가 가족 친화적 양육 문화를 어떤 방식으로 생활 현장에 확산시킬지 보여주는 출발선으로도 읽힌다. 모집 대상과 기간, 활동 방식이 비교적 분명하게 제시된 점도 참여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아빠의 육아 참여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아빠단을 통해 아빠들이 육아 경험을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며 일상에서 육아 참여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태은 기자 societ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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