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할리스, 2009~2020년 추정 데이터 유출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도 멤버십 시스템이 해킹당해 고객들의 개인정보 276만여건이 유출됐다.

할리스, 2009~2020년 추정 데이터 유출

고객 비번·주소 등 287만건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커피전문점 할리스에서도 멤버십 시스템이 해킹당해 고객들의 개인정보 276만여건이 유출됐다.

할리스는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상세 경위는 (외부 공격자가) 가상화폐 채굴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고객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출된 데이터는 현재 활성화된 고객 데이터베이스(DB)가 아닌, 과거 멤버십 서비스 개편을 위해 제공한 임시 데이터 파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276만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복 회원을 포함해 2009년부터 2020년 2월 11일 이내의 누적 고객 데이터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규모는 추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 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고, 당일 오후 9시 36분께 이같은 사실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할리스 측은 “멤버십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달라”며 “같은 아이디·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변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문자·이메일에는 응답하거나 링크를 누르지 말라”며 “할리스는 문자로 링크를 보내거나 비밀번호, 금융·결제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출 항목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포함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이외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등 9가지 항목이 포함됐다. 할리스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