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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화투자증권 "삼성생명, 기대 상당 부분 반영된 주가…'중립' 유지"

주로 삼성전자로부터의 배당 수취액이 약 1000억원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 분기 대비로는 보험금 예실차의 계절적 악화와 연말 경험 조정에 따른 대규모 손실계약비용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전...

한화투자증권 "삼성생명, 기대 상당 부분 반영된 주가…'중립' 유지"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삼성생명에 대해 1분기 연결 지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주가에 기대가 상당 부분 반영된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1분기 연결 지배 순이익은 7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보험손익은 약 2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예상보험금 증가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유배당계약 관련 손실계약비용 축소를 가정한 결과"라며 "투자손익은 약 1200억원 증가하는데 주로 삼성전자로부터의 배당 수취액이 약 1000억원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 분기 대비로는 보험금 예실차의 계절적 악화와 연말 경험 조정에 따른 대규모 손실계약비용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전 분기와 달리 보험 손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 손익도 약 4400억원 증가할 전망인데 전 분기 채권 및 부동산 평가손 반영과 달리 이번 분기에는 채권 평가손만 반영되고 배당수익이 계절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직전 추정치 대비 별도 손익은 큰 변화가 없고 시장 기대치와도 유사하지만 연결 지배 순이익은 계열사 실적을 반영해 5%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 "즉시연금 관련 소송 승소로 적립해 온 소송부채 4260억원 환입이 예상되지만 시점이 불명확해 2분기 실적 추정에 임의로 반영했다"며 "현재 시장 기대치는 해당 일회성 이익 반영 여부에 따라 엇갈린 상태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에 대해서는 "전 분기 대비 물량 증가와 마진 개선이 동반되며 8040억원으로 6% 증가할 전망이며 CSM 잔액도 해지 증가에 따른 조정만 반영하면서 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와 배당과 관련해 "삼성생명의 배당 성향이 2028년까지 50%에 도달한다고 가정하면 2026년 배당 성향은 44%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배당을 반영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약 2.7%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 매각익에 배당 성향을 적용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약 3.6%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으나 이미 기대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전례를 고려할 때 해당 수준이 일시에 지급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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