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I 카메라·클라우드 VMS·출입통제 플랫폼 공개… “보안·운영 효율 동시 강화”
[프레스나인] 한화비전이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West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감시 기술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감시 생태계’를 선보였다.
24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회사는 23일(현지시간)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 9(Wisenet 9)’을 기반으로 한 AI 카메라와 오디오 솔루션, 하이브리드 및 클라우드 기반 영상관리시스템(VMS), 출입통제 플랫폼 등을 ISC West 2026 부스에서 공개했다. .
회사는 보안 장비가 단순한 감시 기능을 넘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 효율성과 사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예산과 운영 목적, 향후 확장 계획에 맞춰 최적의 아키텍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의 주요 공개 제품 가운데 하나는 직접 클라우드 연결형 영상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VSaaS) ‘온클라우드(OnCloud)’다. 온클라우드는 클라우드의 확장성과 속도에 더해, 엣지 기반 녹화 및 AI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구조를 채택해 기존 인프라와의 연동성을 높였으며, 단일 시설은 물론 복수 사업장에 걸친 통합 감시 운영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 ‘온카페(OnCAFE)’도 공개됐다. 온카페는 별도의 고가 현장 서버나 복잡한 IT 인프라 없이도 시설 규모에 관계없이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및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리자는 원격으로 출입 권한과 자격 증명을 관리하고 출입문 활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화비전이 자체 개발한 와이즈넷 9 SoC는 신형 플래그십 카메라의 핵심 반도체로, 성능과 사이버보안 측면에서 진일보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을 통해 영상 잡음을 줄이고 세부 묘사는 높이는 동시에 파일 크기를 낮춰 대역폭과 저장공간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극한 광역역광보정(WDR) 기능으로 밝고 어두운 영역의 디테일을 동시에 확보하며, 색상·가방·안경·마스크·성별 등 다양한 속성 인식 기반 AI 분석 기능도 지원한다. 사이버보안 측면에서는 FIPS 140-3 레벨 3를 충족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IP 오디오 솔루션은 네트워크 스피커와 관리 도구를 결합해 실시간 음성 커뮤니케이션, 자동 경보, 능동형 범죄 억제 기능을 제공한다. 영상 시스템과 연동해 특정 이벤트나 AI 분석 결과, 운영자 조작에 따라 실시간 또는 사전 녹음된 안내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배경음악과 안내 방송은 물론, 문자음성변환(TTS) 기능을 활용한 경고 메시지 송출도 가능하다. 회사는 시각 신호와 강력한 음성 메시지를 결합한 소형 장비 ‘오디오 비컨(Audio Beacon)’도 함께 소개했다.
라미 아야드 한화비전 제품관리·혁신 담당 부사장은 “한화비전의 제품과 솔루션은 고도화된 기술 역량은 물론, 감시 자원을 보다 직관적이고 투명하게 운영·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까지 제공한다”며 “AI의 통찰력, 클라우드의 유연성, 보안 및 규제 준수 역량, SaaS 기반 운영 효율을 결합해 미래형 보안·감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화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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