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 양도 논의 공문…직원 설명회 개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주간한국 배예진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매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의 종속회사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타임월드점 양도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11일 노동조합에 타임월드점 양도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전달하고 직원 설명회도 열었다.
타임월드점은 1997년 동양백화점으로 문을 연 뒤 2000년 한화유통이 동양백화점을 인수하면서 갤러리아 브랜드로 변경됐다. 이후 충청권 주요 백화점으로 자리 잡았지만 롯데·신세계 등 경쟁 백화점 진출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임차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 등이 근거로 제시되지만, 내수 경기와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실제 인수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배예진 기자 by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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