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로봇 상호작용 공동 연구 거점 기대
(왼쪽부터)황성재 대표, 권규현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양대)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지난 28일 피지컬 AI 전문 기업 엑스와이지와 ‘휴먼로봇인터렉션 센터(Center for HRI)’ 설립·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스와이지(XYZ)는 지난 2022년 3개의 스타트업을 인수·합병하며 설립된 로봇기업이다. 푸드리테일 시장부터 일상의 공간까지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중기부 '아기유니콘 플러스'에 선정됐으며, 삼성서울병원 혈액·의료장비 물류 이송로봇을 납품했다. 2024년에는 창업진흥원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도 선정됐으며 같은해 XYZ 로봇 아카데미를 개관해 이듬해 교육부 주관 'AID 집중과정'에 선정됐다.
한양대는 엑스와이지와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휴먼로봇상호작용에 관한 신규 과제 발굴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로봇 교육 콘텐츠 개발과 피지컬 AI 데이터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휴머노이드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대한 공동 연구·로봇 기반의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로봇 산업 전반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새롭게 설립되는 ‘휴먼로봇인터렉션 센터(Center for HRI)’ 는 HRI 시나리오 설계와 작업 단위 데이터 수집, 사용자 상호작용 데이터 확보 및 모델 검증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로봇의 작업 수행 과정과 사용자의 반응 간 관계를 구조화하고, 반복 가능한 환경에서 동작 안정성과 재현성을 정밀하게 검증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엑스와이지가 개발 중인 양팔형 로봇 ‘듀스(DEUX)’를 포함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제 환경에서의 작업 수행과 사용자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권규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우리 센터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 경험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산업 파트너와 함께 사람 중심의 로봇 혁신을 선도하고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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