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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불 수교 140주년' 삼성·SK·현대차·LG '재계 총출동'…마크롱과 ...

바이오테크 세션에서는 프랑스의 올리비에 루쏘 한국세르비에 대표, 배경은 한국 사노피 대표, 조용현 카카오헬스케어 부문장 등이 참여해 한국의 제조·임상 역량과 프랑스의 연구·자본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한·불 수교 140주년' 삼성·SK·현대차·LG '재계 총출동'…마크롱과 ...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각사]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및 프랑스 경제계와 미래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와 공동으로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국빈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마크롱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양국 기업인·정부인사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프랑스 측은 클라라 샤파즈 AI(인공지능)·디지털 특임장관, 롤랑 레스퀴르 경제·재정부 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와 방한 경제사절단, 주요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GS, 한진, 두산 등 주요 그룹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바이오테크, 탈탄소(에너지·모빌리티), 딥테크(AI·퀀텀) 3개의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바이오테크 세션에서는 프랑스의 올리비에 루쏘 한국세르비에 대표, 배경은 한국 사노피 대표, 조용현 카카오헬스케어 부문장 등이 참여해 한국의 제조·임상 역량과 프랑스의 연구·자본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바이오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탈탄소 세션에서는 켄 라미레즈 현대차 수소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윤창원 포스코홀딩스 수소저탄소연구소장 △펠리시 뷔렐 OPmobility 대표 △로니 찰머스 에어리퀴드 부사장이 참여했다. 탈탄소화가 산업 회복력의 핵심 축임을 공유하며 수소 이니셔티브 공동 추진 등 양국 협력의 구체적 방향을 논의했다.

딥테크(AI·퀀텀) 세션은 클라라 샤파즈 특임장관이 직접 좌장을 맡았다. 니콜로 소마스키 콴델라 대표, 조르주-올리비에 레이몽 파스칼 공동창업자, 김성혁 한국양자산업협회 회장, 이준구 큐노바컴퓨팅 대표가  프랑스의 기초과학과 한국의 산업적용 역량 간 시너지 창출 및 양자컴퓨팅과 AI모델의 상용 가속화 방안을 토론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원자력, 항공, 철도 등 기간산업 발전을 함께해 온 양국의 협력이 전통 산업을 넘어 첨단, 혁신의 파트너십으로 지속 확장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프랑스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경제 파트너로서 언제나 한국과 함께해 왔고 '글로벌 K-컬처'의 발상지이기도 하다"며 "오늘날 미래산업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데까지 이어진 한-프랑스 간 파트너십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뤄지도록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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