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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수익 인식시점 주목한 회계감사 '눈길'
수익기간 고유위험 지목…수주확대 속 수익왜곡 가능성 점검 강화
이 기사는 2026년 3월 31일 15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미반도체 공장 전경. (제공=한미반도체)
[딜사이트경제TV 김지헌 기자] 한미반도체의 회계감사 초점이 매출 발생 여부에서 인식 시점으로 옮겨갔다.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수주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어느 회계기간에 반영되느냐에 따라 실적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감사의 무게중심도 수주의 실재성보다 기간귀속 적정성을 점검하는 데 실리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실적보고서에 대한 회계감사를 받았다. 이전 2년(2023~2024년)간은 삼일회계법인이 담당했다. 두 회계법인 모두 감사의견 적정을 부여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감사인 변경 이후 핵심감사사항이 변경됐다는 점이다. 삼일회계법인이 담당했던 시기에는 핵심감사사항으로 '장비제조판매 수익 발생사실'을 지정했다. 반면 삼정회계법인은 '장비제조판매 수익 기간귀속'에 무게를 뒀다. 수익 발생사실은 매출을 조작했는지가 핵심 감사사항이다. 반면 수익 기간귀속은 매출을 어느 회계기간에 수익으로 반영하느냐를 확인한다.
삼정회계법인은 핵심감사사항 선정 사유로 "고객 및 계약 조건에 따라 수익인식의 시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기간귀속 왜곡에 대한 고유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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