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식 신임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이 제21대 회장 취임식에서 공급자 주도 시장 구조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사진-엔지니어링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8일 오후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제21대 한명식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27일 열린 제53회 엔지니어링협회 정기총회에서 한 회장을 제21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공급자가 주도하는 당당한 시장 구조’ 확립을 내세우며 ‘기술 중심의 공정 생태계 구축’, ‘중소 회원사를 위한 AI 및 지디털 전환 지원’, ‘현장 중심의 실행 플랫폼으로의 협회 혁신’ 등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가격이 아닌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의 가격 평점 산식 개선, 엔지니어링 표준 계약서 정착 등을 통해 회원사들이 오직 실력만으로 보상받는 공정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엔지니어링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및 디지털 전환(DX) 지원 청사진도 제시했다.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회원사들이 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해 공동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협회의 체질도 ‘실행 중심’으로 전면 재편할 계획이다.
한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전문위원회를 실질적인 정책 컨트롤 타워로 삼아 ‘스마트엔지니어링위원회’와 ‘제도개선위원회’를 개편 출범시켰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대외협력위원회’를 신설해 인력난 해소와 외연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기존 협의회와 지회를 현안 해결 중심의 ‘라운드 테이블’ 방식으로 바꿔 운영하고, ‘회장단 협의체’를 즉각 가동해 현장과의 소통을 혁신하겠다고 한 회장은 강조했다.
한 회장은 “엔지니어로서 평생을 지켜온 기술적 양심과 회원사를 섬기는 진심으로 치열한 노력에 걸맞은 ‘정당한 대가’를 되찾고 ‘당당한 권한’을 바로 세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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