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호남은 보수 승리 위한 캐스팅보트”
전남광주 방문…김화진 국힘 전남광주시당위원장 취임식 참석
2026년 09월 02일(수) 20:22
한동훈 의원이 2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김화진 초대 특별시당위원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동훈 의원 페이스북 캡쳐>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구갑) 의원이 2일 전남광주시를 찾아 “호남은 보수 정치의 승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캐스팅보트”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초대 국민의힘 전남광주시당위원장 취임식에서 “호남은 전선의 끝이고 승리와 패배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의 전장”이라며 당원들에게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호남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 정권보다 더 많은 표를 받지는 못할 것”이라면서도 “여기서 얼마만큼을 가져오느냐가 진검승부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자신의 부산 북갑 출마 경험을 언급하며 “저도 처음에는 계란으로 바위 친다는 느낌이 이런 것이구나 했다”며 “전남광주 국힘 당원들은 매일매일의 정치 투쟁을 처절함과 절박함 속에서 하는 분들”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이 지향해야 할 정당의 모습에 대해서도 “잘 싸우는 정당이 아니라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 수 있다. 그건 민심을 따르는 것”이라며 “결국 민심을 따라야 하고 민심에 맞춰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성국·한동훈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 광주·전남 당협위원장 및 신임 특별시당 당직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축하영상을 통해 김화진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도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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