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 누리집 전면 개편
폐자원에너지 통계와 시설 입지 분석 등 신규 서비스 제공 예정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폐자원에너지 정책과 산업을 뒷받침할 통합 정보 플랫폼이 한층 고도화됐다. 한국환경공단이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과 입지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폐자원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폐자원에너지모아, we-more.or.kr)’ 차세대 2단계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폐자원의 재활용과 에너지화를 촉진하고 관련 정책과 산업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플랫폼으로, 2014년 도입 이후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중심으로 대폭 강화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폐자원에너지 물질흐름 및 통계 서비스 ▲공간정보(GIS) 기반 시설 입지 적합도 분석 ▲정부통합인증(Any-ID) 및 간편가입 도입 ▲OCR 기반 자동 입력 기능 ▲고형연료 품질검사원 온라인 교육 ▲공공데이터 개방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통계와 공간정보를 결합한 입지 분석 기능은 시설 설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자원에너지시설은 다양한 법령과 인허가 절차가 얽혀 있고, 설치 과정에서 주민 민원과 법적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야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공간정보(GIS)를 활용한 원스톱 입지 적합도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왔으며, 해당 기술은 지난해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이러한 기능이 더욱 강화되면서, 정책 결정과 사업 추진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폐자원에너지 분야가 단순 처리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개별 시설 중심의 관리에 머물렀다면, ▲ 이제는 물질 흐름 데이터 ▲ 공간정보 분석 ▲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해 정책·산업·입지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AI 전환(AX) 흐름 속에서 자원순환 정책의 디지털화를 가속하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OCR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입력 자동화와 통합 인증 시스템 도입은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품질과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폐자원에너지 산업의 투자 판단, 정책 설계, 시설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고도화를 계기로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은 ▲정책 지원 플랫폼 ▲산업 정보 허브 ▲입지 분석 도구를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간정보 기반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민간 기업의 기술 개발과 투자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환경공단의 이번 시스템 개편은 폐자원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순환경제 실현을 동시에 견인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기반 정책과 산업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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