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가중 방식 탈피해 펀더멘털 기반 종목 선별
엔비디아 등 대형주부터 AI 인프라 수혜 기업까지 포괄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기술 산업의 장기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자산운용과 협력해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증권자투자신탁’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3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후속 결과물로,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JP모간 미국 테크놀로지 펀드’를 모펀드로 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주에만 의존하지 않고 리서치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력, 메모리, 맞춤형 프로세서 관련 수혜 기업까지 폭넓게 발굴한다.
특히 평균 2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기업의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약 50~7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대형 기술주 중심의 시가총액 가중 방식에서 벗어난 종목 선별은 변동성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글로벌 운용사의 리서치 역량을 국내 리테일 고객이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 자산 증식에 기여하는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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