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인공지능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AI 시대 기술 방향과 글로벌 질서를 제시하는 민간 리더십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향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협회는 7일 AI 엑스포 코리아 현장에서 '창립10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거대언어 모델·생성형AI를 넘어 에이전트AI, 월드모델, 피지컬AI 등 실세계 기반 인공지능으로의 확장을 주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공유했다.
협회는 AI 기본법 제정 및 정부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하며 산업 현장·정책·기술·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4가지 거버넌스 체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픈월드 인텔리전스 연구소, AIDC 추진위원회, AI 지정학 전략포럼(AGSF), CAIO 포럼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픈월드 인텔리전스 연구소 월드모델·피지컬AI·AGI 등 실세계 기반 AI 연구에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협회는 강조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은 “빅테크가 인터넷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대를 열었다면, 한국은 제조 현장과 도시, 물류, 에너지, 로봇이 축적해온 실세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의 다음 무대를 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 AI 경쟁은 가상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를 만든 주체가 인류이고,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 또한 인류가 축적한 것이라면, 그 결실 역시 인류 전체에게 돌아가야 한다”며“다음 10년은 체인저스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한국 AI 산업이 새로운 문명의 기준을 제시하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