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융합형 학술 공동체를 지향하는 한국안보전략·시스템학회(회장 김광진)가 창립했다. 3월 26일에는 학회 창립을 기념하는 첫 공식 행사로 '제1회 국가안보전략 컨퍼런스'가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컨퍼런스 기념촬영 [사진출처=학회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과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주와 AI 시대의 한국 안보전략과 K-방산'을 주제로 국회, 정부, 군,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안보 전략의 방향을 논의했다.
환영사를 하는 김광진 학회장 [사진출처=학회 제공]
한국안보전략·시스템학회 김광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국제질서는 지정학적 경쟁과 기술 혁신이 동시에 작동하는 새로운 전략 환경 속에 있다"며 "국가안보는 더 이상 특정 학문 분야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안보전략·시스템학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전략·과학기술·정책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연구하는 융합형 학술 공동체로 출범했다. 사회과학과 공학을 연결하는 융합형 안보 연구 플랫폼을 지향하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요구되는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는 것이 학회의 핵심 비전이다.
주제 발표를 하는 공군사관학교 엄정식 교수 [사진출처=학회제공]
이번 컨퍼런스에서 공군사관학교 엄정식 교수는 "글로벌 우주 트렌드와 K-방산 연계 전략"을 통해 방위산업과 우주산업을 연계하는 흥미로운 내용을 발표했다. 엄 교수는 "우주 산업은 방위 산업과 마찬가지로 재정적 이익보다 전략적 이익을 추구하는 특수성이 공통점이라"며 한국 방산 기업 중 우주 산업에 진출한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FireFly), 로켓랩(Rocket Labs) 등 주요 우주기업이 국방 우주분야에서 수직적 통합과 적극적 시장 개척에 나선 사례를 제시하며, "한국도 공급망 병목을 피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K-방산이 가진 기술적 장점을 활용하여 한국 우주 기업을 지원하고 전략적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한국안보전략·시스템학회가 우리나라 안보를 위해 융합적 솔루션과 전문가 네트워킹에 활발히 나설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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