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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충북 1분기 수출 100억달라 돌파

글로벌 AI 서버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 등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D램·낸드플래시 등... 대만 TSMC와 HBM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 중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충북 1분기 수출 100억달라 돌파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는 충북 1분기 수출이 100억 달라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충청리뷰 최지영 기자] 충북 1분기 수출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라를 돌파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충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분기 충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한 103억 9698만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종전 분기별 최고 실적을 10억 불 이상 상회하는 기록적인 성과로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모멘텀이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호조와 맞물린 결실로 풀이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5.7% 증가하면서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AI 서버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 등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D램·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모리 가격도 급등하며 지역 내 반도체 대기업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요 폭증에 따른 전장 부품 공급 확대로 자동차 부품 수출도 86.3%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반면 이차전지 분야는 전기차 캐즘 장기화로 건전지및축전지 수출이 -17.9%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만과 중국이 각각 +83.0%, +55.6% 증가했다.

대만 TSMC와 HBM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 중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양국 모두 반도체 수출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중국 반도체 물량의 핵심 관문인 홍콩 수출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미국은 -5.5%, 말레이시아는 -58.9% 감소했다. 미국 수출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품목은 건전지및축전지로 미국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와 더불어 IRA 대응을 위한 배터리 기업의 북미 현지 생산 전환 가속화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말레이시아 수출 감소는 전년 동기 반도체 후공정 관련 수출의 일시적 폭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반도체 후공정 허브로서 말레이시아의 입지를 고려하면 안정적인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날로 심화되는 통상 파고와 중동 사태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충북 1분기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언급하면서도 “특정 품목과 국가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향후 글로벌 업황 변화에 따라 충북 수출의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가 차세대 수출 동력인 바이오·소비재 등 유망 품목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수출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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