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마사회가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말산업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6 한국마사회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말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스타트업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말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XR 기반 체험형 콘텐츠 구축, 한국마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제안 등이다.
지원 대상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력 7년 이하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자금지원형과 프로보노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자금지원형은 5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1000만원 규모의 개념검증(PoC) 자금을 제공하며, 프로보노형은 전문 컨설팅과 멘토링 중심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말산업은 최근 체험·레저 중심 산업 구조에서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승마 인구와 체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AI 기반 동물 관리와 실감형 콘텐츠 기술이 새로운 융합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기술은 말 건강 상태 분석, 행동 패턴 모니터링, 개체 식별 자동화 등에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XR 기술 역시 가상 승마 체험과 교육 콘텐츠 개발에 적용되며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AI 기반 동물 개체식별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승마 서비스, 국산 마복 개발 등 협업 과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신청은 한국마사회 오픈이노베이션 공식 접수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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