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300여명 참여·연구성과 171편 발표
반도체·디스플레이·양자 등 미래 산업기술 공유
광전자·반도체 분야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한국공학대에 모여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과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공학대(총장 황수성)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교내에서 ‘제2회 한국광전자공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수와 연구원, 산업체 전문가, 대학원생 등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산업단지인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대학의 입지를 살려 반도체·디스플레이·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과 연계된 광전자공학의 연구 동향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학술대회에서는 반도체·에너지·디스플레이·전자 등 분야에서 총 171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기조·초청강연은 48편이었다. 경희대 김영덕 교수는 양자기술을 위한 2차원 질화붕소 연구를 소개했고 한국연구재단 이가원 단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주력원천기술개발사업을 설명했다. 오이솔루션 김인 상무는 데이터센터용 광인터커넥트 구현을 위한 기술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발광·디스플레이, 센서·에너지·수광, 전자·시스템·응용, 양자·광제어·신개념, 설계·평가·분석 세션이 진행됐다. 특별세션인 ‘첨단산업융합기술 심포지엄’과 차세대 연구자를 위한 튜토리얼도 마련됐다.
산업계와 연구자 간 기술교류를 위한 전시회에는 9개 기업이 참여했다. 학술대회를 후원한 기업은 14곳이며 31편의 발표가 우수발표상에 선정됐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국내 최대 산업단지의 거점 대학에서 국가 미래 산업의 핵심인 광전자·반도체 분야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연구 교류와 핵심 인재 양성, 기술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광전자공학회(회장 조용훈)는 LED·반도체조명학회와 한국광전자학회가 통합해 활동해 온 한국LED·광전자학회를 모태로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올해 2월 출범식을 열고 7월에는 제22회 ICMOVPE 국제학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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