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 크리스틴 선(46·사진)이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십의 2026년 수상자로 선정됐다.맥아더재단은 29일(현지시간) 김 작가를 포함해 예술·과학·인문사회 분야에서 활동하는 20명을 올해 맥아더 펠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김 작가를 “소리, 구어, 소통의 정치적·문화적·다감각적 차원을 탐구하는 작가”라고 소개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 작가는 드로잉과 퍼포먼스,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리와 언어가 사회에서 작동하는 방식과 서로 다른 감각을 통한 소통의 문제를 탐구해왔다. 지난해 영국 현대미술 전문지 아트리뷰가 선정한 현대미술계 영향력 있는 인물 ‘파워 100’에서 34위에 올랐고, 최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타임100 아트’의 ‘이노베이터’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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