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현 엑시스코리아 지사장이 1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남수기자]
"한국은 반도체,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센터 등 고도화된 시설이 집중된 전략적 시장입니다. 이제 영상 감시 솔루션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생성하는 지능형 센서로 진화했습니다. 엑시스는 한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보안 그 이상의 가치(Beyond Security)를 실현하는 최고의 통합 플랫폼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문수현 엑시스코리아 지사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엑시스 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APAC) 성장 방향에 맞춰 2030년까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Leap)하기 위한 한국 맞춤형 전략인 ‘LEAP 2030’을 수립하고, 시장 확대(Expand), 파트너 역량 강화(Empower), 브랜드 가치 고도화(Elevate)를 추진할 계획이다.
엑시스코리아는 시장 확대(Expand)를 위해 하이엔드 시장 중심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국정원(NIS) 보안 성능 확인 기준 준수 등 국내 규제 대응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 역량 강화(Empower)를 위해 파트너 생태계가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영업적 기술적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과의 오픈 에코시스템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브랜드 가치 고도화(Elevate)는 고품질 솔루션의 기준 제고를 주도하고 강력한 사이버 보안과 ‘Security by Design’ 원칙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극대화한다.
엑시스 코리아는 산업 및 제조, 데이터센터 및 IT, 핵심 인프라, 교통 등 4대 핵심 산업분야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엣지 AI 분석과 시청각 알람을 연동해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데이터 기반의 공정 최적화를 지원한다.
다계층 보호 체계, 환경 모니터링, 엄격한 접근 제어를 통해 물리·사이버 융합 보안을 지원한다.
영상, 오디오, 레이더, 인터콤을 통합 운영해 광범위한 경계 보안을 실현하고 규정 준수를 지원한다.
AI 분석과 네트워크 오디오(PA) 시스템을 연동해 승객 안전 확보와 실시간 사고 대응 효율을 높인다.
엑시스는 한국 시장에 대한 강력한 투자 의지를 구체적인 일정으로 공식화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사 확장 이전과 함께 ‘엑시스 체험 센터(AEC Seoul)’을 정식 오픈한다.
AEC Seoul은 파트너와 고객이 실제 환경에서 솔루션을 직접 구성하고 파일럿 검증을 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공간이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2027년까지 ‘엑시스 아카데미(Axis Academy)’를 활성화해 파트너 대상 정기 교육 및 공식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시아 최대 보안 전시회인 ‘SECON 2027’에 참가해 엑시스의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에티에 반 데어 와트 엑시스 아태 총괄 부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남수 기자]
엑시스는 ‘엑시스 전망 보고서(Axis Perspectives Report) 2026’를 함께 발표하며, 네트워크 영상 기술의 미래 방향성과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영상 시스템의 활용 목적이 기존의 보안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엑시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영상 시스템 도입 목적은 여전히 보안(89%)과 안전(81%)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38%)와 운영 효율성(42%) 영역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영상 데이터가 단순 기록을 넘어 실질적인 경영 의사결정 도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엣지(Edge) 기반 인텔리전스가 있다.
2024년 출시된 엑시스 카메라의 약 80%에 분석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이 중 약 3분의 2는 딥러닝 기반 AI 분석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가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가 아닌 현장(엣지)에서 즉시 처리되면서,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투자 대비 효과(ROI)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AI 기반 영상 분석을 도입한 기업의 85% 이상이 1년 이내 투자 성과를 달성했다. 허위 알람은 최대 59%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시장 성장 전망 역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노바이라 인사이츠(Novaira Insights)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네트워크 카메라 설치 대수는 지난해 말 약 5억6200만대에서 2029년 약 7억36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영상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IDC는 전 세계 엣지 컴퓨팅 지출이 지난해 약 2610억달러에서 연평균 13.8% 성장해 2028년에는 약 38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제조·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시간 분석과 자동화 수요 증가가 이러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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