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 월드컵뿐 아니라 e스포츠 월드컵도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특히 유럽에선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이 최고라고 합니다.
파리에서 이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파리 올림픽 경기장이었던 베르사유 전시장이 '특별한 월드컵' 무대로 변신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회, 'e스포츠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데, 200여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팬들이 모였습니다.
[마틴·튜바/e스포츠 팬 : "서울의 T1 사옥에서 직접 이 유니폼도 샀어요. 한국의 피시방 등 게임 문화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럽 사람이지만 T1의 우승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국경을 초월한 우리나라 팀들의 인기 비결은 바로 실력 덕분입니다.
주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랭킹에서 8위까지 한국팀이 무려 네 팀이나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e스포츠의 황제'라 불리는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호날두 등과 함께 'e스포츠 재단'의 공식 앰배서더가 됐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축구 월드컵에서 아쉬웠던 순간이 많았던 만큼 e스포츠 월드컵에서는 기쁨을 선물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현준/오너/T1 : "시간대가 너무 다르다 보니까 (월드컵) 축구를 또 많이 챙겨보지 못했지만 아주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더라고요. EWC에서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고요."]
e스포츠는 또 다른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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