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동북아 최대 우주항공 도시 육성
▲ 한경호 진주시장 예비후보
한경호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 향후 100년을 설계하기 위한 핵심 공약인 ‘진주대전환 6대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한 후보는 “기획재정부와 방위사업청 경력과 우주항공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를 동북아 최대 우주항공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가 제시한 6대 프로젝트는 ▲미래도시(우주항공수도) ▲혁신도시(예산 3조원 시대) ▲활력도시(원도심·지역경제 활성화) ▲반값도시(생활비 경감·복지확대) ▲매력도시(체류형 관광 육성) ▲안심도시(안전·보건 강화) 등이다.
우선 미래도시 비전에서 한 후보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과 항공안전기술원 유치, 연간 1000억원 규모 투자와 우주항공기업 100개 유치 추진 등 인프라 확충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신진주 역세권을 중심으로 KTX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결합한 복합교통허브를 조성하고, 컨벤션·전시장·호텔을 연계한 MICE 거점 구축으로 산업·관광 시너지를 노린다고 설명했다.
인재 양성 측면에서는 고교·대학·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200억원 규모의 미래인재 장학재단 설립, 경상국립대 데이터센터 유치 지원 등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 재정 혁신을 통해 시 예산을 확대해 ‘예산 3조원 시대’를 연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한 후보는 중장기 비전 수립과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비 확보, 지출 구조조정 및 재정 건전화 정책 병행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도입, 경제부시장제 신설, 원스톱 행정플랫폼 구축을 통한 전문 행정체계 확립도 약속했다.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안도 포함됐다. 경사도·층고 제한 완화, 공공기관 우선 배치, 빈집 100채를 활용한 ‘마을호텔’ 조성, 전통시장 스마트 당일배송 시스템 도입 등으로 도심 기능 회복과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보급과 수출 중심 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농 100명 육성 및 수출형 농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내놨다.
생활비 절감과 복지 확대를 목표로 한 ‘반값도시’ 공약에는 출산·보육 지원 확대, 산후우울증 치료비 지원, 손주 돌봄수당 인상, 청년 반값 주거·교통비 지원, 장애인 반값 택시 확대, 어르신 예방접종 지원 등이 포함됐다.
관광과 문화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 예술인 창작연금 도입,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 유등축제 개선과 진주성 문화체험 고도화, 국제 영화·영상 촬영 유치 등을 제시했다.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리그 및 인프라 확충 계획도 함께 밝혔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CCTV 확대, 대심도 빗물터널을 통한 침수 대응, 지역안전지수 1등급 달성 목표 설정과 더불어 공공재활병원 유치, 24시간 어린이병원 확충,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등 시민 건강 증진 정책을 약속했다.
한 후보는 “진주는 지금 정체를 넘어 도약해야 할 결정적 시점이다”며 “관리형 행정이 아닌 미래를 여는 투자형 행정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재정 혁신, 복지 확대를 통해 진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재경직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재정 업무를 담당했으며, 방위사업청에서는 우주항공 관련 본부장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진주고와 서울대 졸업 후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향후 각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은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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