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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교현안 우리손으로”…학생자치 ‘강화’

조용식 교육감 취임 이후 울산에서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학생 자치 활동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학교현안 우리손으로”…학생자치 ‘강화’

[앵커]

조용식 교육감 취임 이후 울산에서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학생 자치 활동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교육감과 직접 소통하고, 정책을 발표하는 등 학생 참여 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생 10명이 교육감과 한자리에 마주 앉았습니다.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참여위원들입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느낀 문제부터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까지 거침없이 의견을 내놓습니다.

[허시연/천상중 3학년 : "앱을 통해서 근처 학교와도, 고립된 학교가 의외로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학교들을 포함해서 옆 학교와 교류할 수 있는..."]

[최민녕/고헌중 3학년 : "일반 학생들도 이런 학생 자치에 참여함으로써 또 다른 학생 자치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런 선순환이 반복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는 고등학생에 이어 중학생, 초등학생 순으로 사흘 동안 진행됩니다.

울산교육감이 초중고 학생 대표들을 가까이서 직접 만나는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용식/울산교육감 :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주체인데 저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지금처럼 참여위원회 활동, 자치 활동, 자치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 학생 참여위원 250여 명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정책제안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교통, 진로, 학생 자치, 생태환경 등 4대 분야의 공동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학생 참여위원회는 고 노옥희 교육감 시절인 지난 2022년에 계획된 뒤 이듬해 출범했습니다.

학생 참여위원회가 만 3년을 넘긴 지금,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자치활동이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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