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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정우·전은수·김남국 … 靑출신들 재보선 출격하나

아직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의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재보선 후보를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한 만큼, 이 대통령을...

하정우·전은수·김남국 … 靑출신들 재보선 출격하나

김남준 인천계양을 등판이어

河 부산·全 울산 도전 하마평

김남국 9일 안산갑 출마 선언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대대적인 출마가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입' 역할을 했던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필두로 이 대통령의 중앙대 후배로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을 지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경기 안산갑 재보선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의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재보선 후보를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한 만큼,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해 국정 이해도가 높은 청와대 출신이 수월하게 낙점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남국 대변인은 9일 안산갑 재보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안산갑은 양문석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지역으로 김 대변인은 21대 국회에서 경기 안산단원을 지역구 의원이었다.

김 대변인은 최근 한 방송에서 안산갑 출마에 대해 "정치에 대한 그림을 다시 한번 그리고 안산에 대한 책임, 그런 것들을 고민해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안산갑은 김 대변인을 비롯해 전해철 전 민주당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돼 여당 내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결과에 따라 공석이 될 수 있는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 부산 북갑에는 하정우 수석의 출마설이 나온다. 하 수석은 전날 한 라디오에서 "청와대에서 참모로서 일하는 것은 건물을 짓는 걸로 치면 설계도를 잘 만드는 것이고, 국회로 가거나 정부로 들어가는 것은 실제로 건물을 잘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갑 선거구는 제가 (어릴 때) 늘 놀던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이 최근 대변인으로 발탁된 것을 두고도 울산 재보선 출마를 염두에 둔 인사라는 말이 나온 바 있다. 전 대변인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인재로 영입돼 울산 남갑에서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울산 남갑은 지난 총선에서 전 대변인이 김상욱 의원에게 패배한 지역이다.

김남준 전 대변인은 일찌감치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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