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울주군 삼남읍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공구 분양을 마무리한 데 이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2공구에 대한 1차 분양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분양 대상은 총 13개 필지, 12만8779㎡ 규모다. 울산경자청은 기존 이차전지·전자·기계 분야를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에 더해 최근 K-푸드 열풍에 따른 식품산업 수요까지 반영해 유치 업종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하이테크밸리는 삼성SDI, 에스엠랩, STM 등이 입주한 울산의 대표 공영개발 산업단지다. UNIST, KTX울산역세권과 연계한 R&D비즈니스밸리로 육성되고 있으며, 2공구에는 지원시설용지와 복합용지도 포함된다.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도 올해 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별도 추진된다.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경부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 울산고속도로, 국도 35호선, KTX울산역이 인접해 있으며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와 부산~울산 광역철도도 계획돼 있다.
경제자유구역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국내 기업도 이전·창업 또는 공장 신증설 시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분양이 이차전지와 자동차, 기계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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