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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만, 삼성 기술 결합한 SDV 솔루션 공개···"AI로 주행 환경 최적화"

자동차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9일 서울 강남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열린 '하만 익스플로어 코리아' 현장에서 이러한 기술적 흐름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하만은 모회사...

하만, 삼성 기술 결합한 SDV 솔루션 공개···"AI로 주행 환경 최적화"

하만 익스플로어 코리아 현장 (사진=하만 오토모티브)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자동차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9일 서울 강남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열린 '하만 익스플로어 코리아' 현장에서 이러한 기술적 흐름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하만은 모회사 삼성전자 기술을 결합해 단순 개념 제시에 그치지 않고, 도로 위 즉시 구현 가능한 레디 제품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시대를 향한 기술 초격차를 드러냈다.

◇ 상황별 맞춤형 정보 배치···'레디 인게이지' 주행 몰입감 극대화 =

이번 전시의 핵심은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 '레디 업그레이드'와 운전자와 기술 사이 유대감을 형성하는 감성 지능 AI '레디 인게이지'였다.

이들 솔루션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운전자와의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아바타를 통해 직관적인 유대감을 형성한다. 특히 레디 인게이지는 큐뷰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레디 비전 제품들과 통합돼 주행 안전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하만 관계자가 레디 인게이지를 활용하는 모습 (사진=하만 오토모티브)

그 진가는 주행 상황에 맞춰 정보를 지능적으로 배치하는 영리함에서 나온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불필요한 그래픽을 줄이고 필수 정보 위주로 화면을 구성해 운전자의 주의 산만을 최소화하는 식이다. 물론 운전자는 개인 설정에 맞춰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직접 최적화할 수 있다.

◇ AI 품은 카오디오···청각적 생동감 넘어 '초개인화' 공간 구축 =

하만의 AI 혁신은 시각적 정보를 넘어 청각적 영역에서도 빛을 발했다. AI 기반 '장르 옵티마이저'는 재생 중인 음악의 스타일을 실시간 분석해 음향 시스템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각 장르에 최적화된 튜닝을 제공하고, 여기에 '스마트 베이스 임팩트' 기술을 더해 단순한 청취를 넘어 온몸으로 전율이 느끼는 입체적인 경험을 구현한다.

탑승자 개개인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레디 스트림쉐어'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 솔루션은 초저지연 무선스트리밍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5명에게 독자적인 미디어 존을 제공한다. 각 좌석은 서라운드 사운드와 촉각 피드백이 결합된 몰입형 환경을 지원하며, 탑승객은 개인 기기를 통해 각자의 콘텐츠를 즐기거나 주변 방해 없는 핸즈프리 대화를 나누는 등 SDV 시대가 지향하는 초개인화 경험을 접할 수 있다.

표준 LCD(오른쪽)와 레디 디스플레이 NQ1 (사진=하만 오토모티브)

◇ "LCD 가격에 고화질을"···압도적 가성비 'NQ1' =

하만은 이날 삼성전자 네오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를 차량 환경에 최적화한 하이엔드 콕핏 솔루션 레디 디스플레이 'NQ1'도 선보였다. NQ1은 표준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가격 인상 폭을 5% 수준으로 억제하면서도, HDR10+ 인증과 더불어 로컬 디밍, 픽셀 보상 및 감마 보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압도적 시각 품질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 운전 감시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으로 숨긴 언더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실내 완성도를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내장된 조도 센서와 연계해 터널, 야간, 우천 등 변화하는 조명 환경에서 화질을 정교하게 제어해 높은 시인성과 편안한 가독성을 실시간 보장한다.

하만 관계자는 "NQ1을 포함한 하만 레디 제품에 대한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앞으로도 모회사인 삼성전자와의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 SDV 시대를 선도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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