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 1억 3800만 원 징수···전년 대비 실적 크게 개선
체납 알림톡 화면[사진=하동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하동군은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세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징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체납세 카카오 알림톡을 시행한 3월 한 달간 체납세 1566건, 1억 3800만 원의 체납세가 납부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021건, 8300만 원 대비 납부 건수는 53.4%, 납부 금액은 66.3% 증가한 수치다.
이번 알림톡 서비스는 해외 거주자 등 우편물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아 기존 고지서 전달이 어려웠던 체납자에게 큰 효과를 보였다.
실제로 취득세를 체납한 사업자 A씨는 해외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 받은 후 체납 사실을 확인하고 1,400만 원을 즉시 납부하는 등 실질적인 징수 성과로 이어졌다.
군은 2026년 하반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출범해 현재의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징수 활동을 강화해 ‘체납세 징수 문제’ 해결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 안내는 징수율 향상뿐만 아니라 종이 고지서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납세 행정과 체납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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