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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동 의신베어빌리지, 반달가슴곰 보호시설 지정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자연과 생명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신베어빌리지 체험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하동 의신베어빌리지, 반달가슴곰 보호시설 지정

하동 의신베어빌리지영농조합법인(대표 정연대)은 최근 의신베어빌리지가 반달가슴곰 보호시설로 공식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단순한 시설 지정을 넘어 인간과 야생동물이 한 공간에서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하늘 아래 첫 마을’로 불리는 의신베어빌리지는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해 있으며, 반달가슴곰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반달가슴곰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생태교육이 진행된다. 설산습지 체험과 가족 단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의신베어빌리지는 서식지를 잃은 반달가슴곰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곰을 ‘이웃’으로 받아들이며 공존의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연대 대표는 “반달가슴곰과 함께하는 마을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자연과 생명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신베어빌리지 체험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정영식기자 jys23@gnnews.co.kr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 자락의 의신베어빌리지가 반달가슴곰 보호시설로 공식 지정됐다. 사진=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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