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어젯밤 하노이 시내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밤거리를 거닐며 만난 베트남 시민들과 악수하고, 쌀국수로 저녁식사도 했습니다.
하노이에서 송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짜오"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인사하는 시민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환하게 웃으며 악수합니다.
베트남 국빈방문 마지막 밤, 이 대통령 부부가 하노이 구시가지와 호안끼엠 호수에 깜짝 등장해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인근 식당에서 쌀국수와 볶음밥으로 저녁 식사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깜짝 산책' 후 SNS에 "격식 있는 일정이 아닌 일상의 공간에서 마주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노이 거리를 거닐기 전까지 이 대통령은 공식 일정 소화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먼저 베트남 서열 2, 3위인 레 밍 흥 총리와 쩐 타잉먼 국회의장을 만나 '경제 외교'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베트남 정부와 함께 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원전, 교통 인프라, 에너지 등에서 새로운 홍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50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어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 "양국이 원유, 희토류 등 주요 전략자원 분야에서 견고한 안전장치를 만들어 간다면 튼튼한 공급망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럼 계기로 에너지, 인프라, K-소비재를 아우르는 74건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범 / 청와대 정책실장
-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현대로템이 호찌민시와 3.3억 불 규모의 호찌민시 도시철도 관련 차량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하노이)
- "3박4일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늘 밤 귀국합니다. 고속성장 중인 인도와 베트남을 연달아 방문하며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노이에서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주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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