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하나투어 1위 수성…파라다이스·모두투어 판도 변화

이외에도 참좋은여행, 아난티, 롯데관광개발, 더본코리아, 서부T&D, GKL, 신세계푸드, 시공테크, 모나용평, 남화산업, 선샤인푸드 등이 순위에 포함되며 레저 산업 전반의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나투어 1위 수성…파라다이스·모두투어 판도 변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5월 레저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하나투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파라다이스가 2위, 모두투어가 3위에 오르며 여행·레저 산업 내 브랜드 경쟁 구도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4월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레저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6,436,529개를 분석했다. 이는 지난 4월 16,228,308개 대비 1.28% 증가한 수치로, 전반적인 업계 관심도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세부 지표에서는 다소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브랜드소비는 15.90% 감소했지만 브랜드이슈는 3.63% 증가했고, 브랜드소통은 14.65%, 브랜드확산은 37.42% 급증했다. 반면 브랜드시장 2.38%, 브랜드공헌은 21.83% 감소하면서 온라인 확산과 실제 소비지표 간 괴리가 관측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를 종합해 산출된다. 특히 레저 산업 특성상 여행 수요, 카지노·리조트 소비, 레저 콘텐츠 확산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를 보인다.

1위를 기록한 하나투어는 참여지수 827,381, 미디어지수 775,525, 소통지수 643,571, 커뮤니티지수 785,004, 시장지수 228,061, 사회공헌지수 579,136을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3,838,67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3,267,202 대비 17.49% 상승한 수치다. 대표 송미선 체제 아래 해외여행 수요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브랜드 영향력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2위 파라다이스는 참여지수 158,970, 미디어지수 343,164, 소통지수 592,756, 커뮤니티지수 356,726, 시장지수 495,556, 사회공헌지수 187,810을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2,134,981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8.48% 상승하며 레저 업종 내 카지노·복합리조트 중심 기업의 존재감을 키웠다.

3위 모두투어는 참여지수 427,605, 미디어지수 357,739, 소통지수 301,148, 커뮤니티지수 377,259, 시장지수 75,375, 사회공헌지수 141,125로 브랜드평판지수 1,680,252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월 1,937,086 대비 13.26% 감소하며 상위권 여행사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4위는 노랑풍선, 5위는 강원랜드가 차지했다. 특히 노랑풍선은 전월 대비 46.95%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원랜드는 시장지수 비중이 높은 구조 속에서도 6.95% 하락하며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외에도 참좋은여행, 아난티, 롯데관광개발, 더본코리아, 서부T&D, GKL, 신세계푸드, 시공테크, 모나용평, 남화산업, 선샤인푸드 등이 순위에 포함되며 레저 산업 전반의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두고 레저 산업이 “회복 기대와 실적 체감 사이의 과도기”에 놓여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브랜드 확산과 소통 지표는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 지표인 브랜드소비와 공헌도가 동시에 감소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산업 연구 전문가는 “하나투어와 파라다이스의 상승은 각각 여행 수요 회복과 복합리조트 소비 확대라는 구조적 흐름을 반영한다”며 “다만 모두투어의 하락은 경쟁 심화와 가격 민감도 증가, 그리고 단거리 여행 중심 수요 이동과도 연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레저 산업은 계절성과 글로벌 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단기 지표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특히 사회공헌지수와 ESG 요소가 브랜드평판에 포함되면서 기업 이미지 관리 전략이 향후 순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분석은 레저 산업이 단순한 여행 수요 산업을 넘어 콘텐츠·카지노·복합리조트·외식·레저 플랫폼까지 확장된 복합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는 향후 여름 성수기와 해외여행 확대 흐름에 따라 브랜드평판 지표가 다시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